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 S라인이 2025년 7월 11일 첫 공개되었습니다. 총 6부작으로, 1·2화는 7월 11일,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두 회씩 업데이트됩니다. 국내가 아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음악상을 수상한 첫 한국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작품 기본 설정 설명 (‘붉은 선’ 의미, 판타지 요소)
S라인 드라마의 핵심은 '붉은 연결선'—‘S라인’—입니다.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 상대와 자신 사이에 붉은 선이 시각화되고, 관계가 끊기거나 상대가 사망하면 선이 사라집니다. 드라마는 '원작 웹툰'의 설정에서 확장하여,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보던 현흡과, 특별한 안경을 통해 이를 보게 된 이들이 등장하며, 특정 인물들만 보게 되는 설정을 도입했습니다.
이 설정은 단순한 시각적 장치가 아니라,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상징적 장치입니다. 안주영 감독은 “인간이 S라인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인물로 구현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스팅 & 연기 조합 분석
- 이수혁 (한지욱 형사): 침착하지만 집착에 가까운 면모를 보이는 형사. 기존 사극 '우씨왕후'와 다른 변화에 대한 욕망 표현이 돋보입니다.
- 이다희 (이규진 교사): S라인을 보지 못하는 유일한 인물. 차가움 속에 따뜻한 내면을 담아낸 섬세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 아린 (현흡):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보는 여고생. 기존의 상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둡고 강인한 인물로 전환하며 깊은 몰입을 이끌었습니다.
- 이은샘 (선아): 안경을 통해 S라인을 본 뒤 달라진 학생. 권력을 얻은 듯한 첫 미소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이수혁은 동료 배우들에 대해 “긴장감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호흡했다”고 평했고, 이다희는 “아린 연기 보며 울컥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최근 방영 에피소드 + 드라마틱 포인트
첫 1·2화는 현흡이 S라인을 태어나서부터 인지해온 자신의 트라우마와, 안경을 통해 새로 S라인을 보게 된 선아의 세계를 교차되며 보여줍니다. 동시에 한지욱 형사의 연쇄 살인 수사를 시작으로, S라인과 살인 사건이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한 긴장감을 쌓아갑니다.
특히 도입부에서 “살면서 굳이 보지 않아도 될 것들이 있다”는 현흡의 내레이션은 시청자 감정을 긴장과 공포로 이끌며, 이어지는 붉은 선이 시각적으로 등장하는 순간은 몰입감을 높입니다.
시청자 & 언론 반응 요약
언론 리뷰는 “자극적이지만 디테일이 아쉽다”는 평이 나오는 가운데, 연기와 설정에는 호평이 이어집니다. iMBC 리뷰에서는 “이다희, 아린, 이은샘의 연기 합이 탁월하다”고 평가했고, 스포츠동아는 “칸이 먼저 알아본 이유가 있다는 캐스팅과 설정”이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엔 “설정이 자극적이지만 연출이 치밀하다”, “아린 목소리와 연기가 장면을 살린다”라는 반응이 많으며 긍정 의견이 우세합니다.
왜 주목받는가? 핵심 시사점
첫째, 웹툰 원작 ‘S라인’ 웹툰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선택된 이들만 보는 설정’을 통해 감정의 밀도와 긴장감을 강화한 점이 신선합니다.
둘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및 음악상 수상은, K-OTT 콘텐츠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셋째, 주연 배우 네 명 모두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아린과 이은샘처럼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가능성이 재확인되었습니다.
FAQ
- Q: S라인은 총 몇 부작인가요?
- A: 총 6부작으로 구성되며, 7월 11일 1·2화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두 회씩 공개됩니다.
- Q: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A: 웹툰은 전 세계 인류가 S라인을 보는 설정이지만, 드라마는 ‘소수만 보는 방식’을 도입해갈등과 서사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 Q: 드라마에 자극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나요?
- A: 자해, 투신 등의 자극적인 장면이 있어 시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작진이 안내했습니다.
- Q: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어떤 성과를 냈나요?
- A: 장편 경쟁 부문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음악상을 수상하며 국내 OTT 최초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시청 정보 안내
방송 플랫폼: 웨이브 오리지널
공개 일정: 2025년 7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2회씩
회차 구성: 총 6부작
다시 보기: 웨이브 앱 및 공식 웹 페이지에서 회차별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맺음말
‘S라인’은 단순한 판타지 스릴러가 아닙니다. 붉은 연결선이라는 강렬한 시각 장치를 통해 인간의 내면 욕망과 금기의 심리를 정교하게 묘사하면서, 연출과 음악,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까지 담아낸 작품입니다. “왜 이 드라마가 요즘 대세인지”는 이 모든 요소가 깊이 엮여 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첫 촬영 경험부터 캐릭터들이 본인의 경계를 허물어가는 감정선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 회차에서 이어질 드라마틱 포인트와 더 깊은 분석으로 돌아오겠습니다.